개인전 <Third Skin> 서문

들어가며 동일한 물질을 둘러싼 서로 다른 위치(stance)가 어떻게 그것의 물질성을 변용시켰는가. 이에 대한 탐구는 단순한 재료 연구를 넘어, “지각·가치판단·사회적 맥락이 물질을 어떻게 재구성하는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확장된다. 물질의 속성은 고정된 상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맥락에 따라 그 성질이 다양한 형상으로 관찰된다. 작업은 내가 주시하는 관점과 상상력의 형태를 피우는 과정이다.   THIRD SKIN 돌연 사업을 그만두기로 마음먹었다. 5년 차에...